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주님 공현 대축일 후 금요일2025-01-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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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 1서의 말씀에서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그런데 우리가 세상을 이겨야 합니까세상을 이긴다는 것이 무슨 말일까요바로 죄를 이긴다는 말입니다하느님을 모르는 세상이 나타내는 것은 죄입니다그리고 우리는 스스로의 힘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으며 믿음을 통해서 죄를 이기고 생명을 지닐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세상에 너무 관대 합니다죄에 관대한 것이지요 지은 사람을 용서해주기를 잘한다는 말이 아니라 죄의 심각함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오늘 복음에서 나병환자 하나가 예수님께 치유를 받습니다이스라엘에서는 누가 나병을 걸렸을 한치의 예외도 없게 단호하게 대응했습니다그만큼 사람의 생명과, 그리고 나아가서 선택된 백성으로서 하느님의 관계와 관련되어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아주 조심해서 판단했다고 합니다하지만 일단 나병으로 인정되면 예외 없이 공동체에서 제외 되었고 그들은 사람과 접촉 없었으며, 모르고 사람들이 다가오지 않을 있도록 부정하다는 말을 하고 다녀야 했습니다 걸린 사람이 죄인이라는 판단도 있었지만 병이 퍼지지 않기 위해서 단호하게 대처한 것이지요.

이런 나병환자들의 모습이 죄를 지은 사람들의 모습인 것입니다우리 죄는, 그것이 어떤 것이든, 하느님의 공동체와 영적으로 분리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영적 생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물론 죄인이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사람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적으로 이웃과 평화롭게 살아갈 없게 되는 것이지요그리고 죄는 죄를 낳기 때문에, 그리고 형제 자매들을 죄로 이끌 있기 때문에 절대 관대하게 대해서는 되는 것입니다.

죄에 관대해지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나병을 받아들이고 오늘 복음의 나병환자와 같이 예수님께 가야 합니다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있습니다그리고 복음에 나병환자는 어떻게 생각해 보면 좋게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만났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 삶을 지나가시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기다리고 계십니다나병환자에게 하신 것과 같이 당신의 자비로운 손을 내밀어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그러한 하느님의 자비를 믿고 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며 살아갈 우리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인이 있는 것입니다그리고 죄를 이기는 힘은 우리에게 있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죄는 아담과 하와의 경우와 같이 달콤해 보이는 악마의 유혹을 받아들이며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그를 이길 있는 힘은 없습니다그래서 언제나 기도해야 하는 것이고, 유혹이 찾아 먼저 주님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그렇게 우리는 주님의 힘으로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할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를 치유하시고 사랑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당신의 자비가 죄인인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고 영원한 당신의 나라로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하겠습니다그리고 죄를 알지 못하거나 부인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죄의 무거움을 알고 회개하며 주님께 돌아 있도록 세상의 모습을 하고 있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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