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12월 23일2025-12-23 08:43
작성자 Level 2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어릴 적어도 번씩은 스스로에게 질문일 것입니다. “ 아이가 커서 대체 무엇이 것인가?” 세례자 요한과 같은 기적의 경험했기 때문이 아니라, 어떤 때는 아이가 공부를 너무 잘하고 똑똑해 보여서 그런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아니면 너무 말썽만 부리고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으니까, ‘ 대체 커서 뭐가 라고 그러니?’ 하면서 화를 내기도 합니다사람들이 아기 요한에 대해서 듣고 의문을 가졌던 것과 같이 부모나 주위 사람들도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여기 계신 부모님들은 여러분의 자녀가 만일 세례자 요한이 선택을 한다면 그냥 두고 있을까요의사나, 교수나, 엔지니어나 다른 어떤 세상에서 벌고 명예로운 일이 아니라 걸치고 광야에 나가서 메뚜기를 먹으며하느님의 일을 하겠다고 한다면 아무 반대 없이 그렇게 하라고 축복해 주실 있을까요절대 하지 못할 분이 많을 것입니다설사 꿈에 천사가 나타나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라고 해도 아마 그건 절대 안된다고 하며 낮을 기도하겠지요.

엘리사벳과 즈카르야도 부모인데 어떻게 소중한 아들이 그런 삶을 살아가는 것이 마음이 편했을까요하지만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다.’ 하는 복음 말씀과 같이, 자신들의 바람이나 생각이 아니라 모든 것을 주님의 손에 맡긴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도 그렇고 여러분들의 자녀들의 삶도 주님의 손이 아니라 자신의 손길이 중요했을 것입니다하느님께서 그들의 삶을 다듬어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도록 방해하지 않고 비켜나는 것이 아니라 사이에서 끼어 들어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다듬어 지도록 노력했을 것이고, 그렇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자녀들이 나이가 많아도 때마다 잔소리를 해가며 그들이 삶이 부모가 원하는 모습이 되도록 만들려고 하다가 관계마저 좋아지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손길이 자신과 가족들을 보살피신다는 것을 믿는 다면 손길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즈카리야도 아기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뜻을 내세우기 보다 하느님의 뜻에 순종했을 진정으로 하느님을 찬미할 있었습니다그리고 찬미 노래는 지금도 성무일도의 아침기도에 매일 바쳐지고 있습니다.

성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기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는 우리를 하느님의 손길 아래 머물게 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하루, " 아이가 대체 무엇이 것인가?"라는 걱정 대신, "주님, 당신의 손길이 아이를 보살피고 계심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해 봅시다.

우리가 주님의 일에 간섭하기를 멈추고 발자국 뒤로 물러날 , 하느님께서는 비로소 우리 가족의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적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을 이끄셨던 자비로운 손길이 오늘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위에 충만히 머물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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