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2025-07-31 08:53
작성자 Level 2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물은 무거운 추가 달려 있는 아주 그물을 바다 바닥까지 내려서 배로 끌면서 뭐든 상관없이 그물에 걸리는 대로 끌어올리는 그물입니다바다 생태계를 파괴 있다고 해서 해양 생물 보호 단체들이 쓰면 안된다고 반대하고 있고, 많이 사용 되는 곳에 무거운 바위를 곳곳에 떨어뜨려서 그물이 걸리면 찢어지게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세상이 바다라고 생각해보면 오늘 복음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마지막날에 사람도 빠짐없이 모든 사람들을 당신께 모아들여서 심판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물이 지나가는 곳에 아무것도 빠져나갈 없듯이 마지막 날을 피해갈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물이 찢어지도록 세상이라는 바다에 바위를 떨어뜨릴 수도 없습니다그러므로 언젠가는 다가오는 심판날이 영원한 시간을 울며 이를 가는 날들의 시작이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선택할 있을 하느님을 선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마지막날에 당신의 그릇에 담아질 있도록 끊임없이 우리를 초대하십니다그냥 알아서 하라고 손을 놓고 계시는 분이 아닌 것이지요오늘 기념하는 이냐시오는 여러분들도 아시듯이 군인으로서 이름을 떨치고 싶어했습니다하지만 전투에서 다치고 나서 회복하는 동안 성인들의 삶에 관한 책들을 접했고, 그가 책으로 만난 성인들의 삶은 그에게 그때까지 알지 못했던 기쁨으로 다가왔고 그의 변화의 시작이 것입니다그것이 어떤 이들에게는 우연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하느님께서는 그의 영혼을 구하시기 위해서 그리고 그를 통해 수많은 이들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그를 부르셨고, 이냐시오 성인은 부르심에 응답한 것입니다.

이냐시오의 회심이 당연하다고 생각 있지만 그렇게 하느님께서 초대하셔도 응답하지 않는 사람들은 많습니다우리도 때에 따라서 응답하지 않은 경우가 분명히 많을 것입니다우리 마음을 조용히 움직이시지만 시끄럽고 감정을 움직이는 세상 일에만 관심이 있어서 성령의 움직임에 둔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당연히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없는 것입니다심지어 사람의 마음이 바위와 같이 굳어 있을 때는 작은 흔들림으로 오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오늘 탈출기 말씀에서 이스라엘의 집안이 보는 앞에서 낮에는 주님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구름 가운데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는 하느님의 영광을 눈으로 본다고 해도 이스라엘이 응답하지 않은 것과 같이 응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마음이 굳어 있어도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안은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마지막날 나쁜 것들을 밖으로 던져 버리는 일은 하느님께서 하고 싶어 하시는 일이 아닙니다그러므로 나부터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성령께 더욱 민감해 있도록 기도하며 주님을 찾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삶의 모든 것을 주님께 봉헌하고 작거나 하찮아 보이는 것도 주님을 향하도록 있다면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주님의 부르심을 듣고 응답할 있을 것입니다그렇게 해서 모두가 주님의 그릇에 담아져 영원한 생명을 누릴 있도록 주님께 우리를 포기하지 마시고 함께 머무르시기를 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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