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부활 제2주간 목요일2026-04-16 08:43
작성자 Level 2

오늘 사도행전의 말씀에서 베드로와 사도들은 자신들을 억압하는 최고 의회와 대사제 앞에서 용감하게 증언을 합니다베드로와 사도들에게서 예전에 유다의 지도자들이 무서워 숨어 있던 모습은 찾아볼 없습니다너무나도 선명하게 보이던 인간의 부족함과 나약함이 사라져 버린 것일까요?

그들이 목숨이 위태로울 것을 알면서도 살기 위해서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죽더라도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증언 있는 것은 인간의 나약함을 성령으로 채우시는 하느님의 은총이지, 인간의 나약함이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도 보면 하느님을 따른다고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오래 왔지만 각자가 가지고 있는 나약함과 부족함이 삶에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세례를 받으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했을 죄에 매여 있는 땅의 인간의 모습이 기적처럼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아직 나약한 우리는 어떻게 주님을 증언하며 있을까요? 오늘 복음에서 해답을 찾을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한량없이 주시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부족함을 마술처럼 지워버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나약함마저도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 쓰시는 분입니다. 만약 우리가 스스로 완벽하고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모든 것을 힘으로만 해결하려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한계와 나약함을 인정할 , 비로소 성령께서 들어오셔서 활동하실 자리가 마련됩니다.

사도들은 자신들이 나약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상 스스로의 힘을 믿지 않고 하느님께 온전히 순종했습니다. 성령께서는 그렇게 많고 부족한 사람들의 입술을 도구로 삼으시어, 세상을 깨우는 가장 위대한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나약함이 걸림돌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의 권능이 흘러나오는 통로가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안의 결점을 없애서 완벽해지는 과정이 아닙니다. 나약함 속에서도 일상 생활 안에서 하느님을 찾으며 기도하고 사랑하며 성령께 나를 내어드리는 겸손한 순명입니다.

신앙생활 안에서 부족함과 인간적인 한계에 실망하거나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량없이 주어지는 성령께서 우리의 나약함 마저도 우리와 세상의 구원을 위한 당신의 귀한 도구로 쓰시도록, 우리의 모든 것을 성령의 움직임에 온전히 내어드리는 은총의 길이 있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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