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사순 제 5 주간 화요일2025-04-08 08:45
작성자 Level 2

오늘 민수기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광야에서는 먹을 것도 마실 물도 없다고 하기만 아니라 하느님께서 내려 주신 만나를 보고도 진저리가 난다고 하며 불평을 합니다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뱀을 보내셔서 그들에게 벌을 내리십니다그들의 말과 행동이 하느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러한 반면에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당신은 언제나 그분, 아버지 마음에 드는 일을 하신다고 하십니다우리는 지금 누구의 마음에 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은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일을 하려고 한다고 하면서도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하면서 일이 하느님의 마음에 것이라고 정당화 합니다자신의 생각에 좋기 때문에, 자신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좋은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의 마음에 들기 때문에 하느님 마음에도 들것이라고 하는 것이지요우리가 그렇게 정당화 한다면 모든 사람들은 아마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각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찾아가려고 하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일을 하고 선택을 하기 때문이지요그리고 모두가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일을 하고 있다면 세상은 하느님의 영광으로 가득해야 것입니다하지만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세상은 자신을 들어 높이는 사람의 영광으로 가득하지 하느님의 영광으로 가득하다고 없습니다.

예수님께 아버지의 마음에 드는 일은 십자가에 들어올려져 죽음의 죄에 빠진 사람들에게 생명의 희망이 되시는 것이었습니다모세가 뱀의 모양을 만들어 높이 매달아 놨을 형상은 뱀에 물렸을 치유되고 있다는 희망을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하느님께 마음에 드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생명을 향한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우리가 세상일을 잘한다고 해서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이나 하는 말이나 행동들이 과연 형제 자매들에게 생명의 희망이 되는지,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있는지 성찰해야 합니다자신만을 위한 삶은 그것이 겉으로 어떤 모습이라도 하느님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하느님의 마음에 들기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려고 하는 노력보다 훨씬 복잡할 것입니다다른 사람의 마음을 우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이지요하지만 하느님께는 변화가 없고 이미 예수님을 통해서 당신의 마음에 드는 삶이 어떤 것인지 분명하게 보여 주셨기 때문이지요그리고 우리가 진정으로 그러한 삶을 원한다면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은총으로, 당신의 힘으로 가능하게 하십니다어차피 하느님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그러한 하느님의 은총에 나의 삶을 맡길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 희생 있으며 생명으로 이끌 있는 것이고, 그러한 내어 놓음을 통해서 진정으로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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