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사순 제 4주간 목요일2025-04-03 08:29
작성자 Level 2

우리는 신분 증명서를 보통 가지고 다닙니다여행을 때는 내가 어느 나라 시민이며 누구라는 것을 증명하는 여권을 가지고 다니고, 보통 일상 생활 안에서는 운전면허증과 같은 아이디를 가지고 다닙니다그래서 경찰이나 어떤 기관에서 신분을 확인하려고 하면 그런 것을 통해서 내가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할 있습니다저는 교구에서 발급하는 사제 증명서 카드가 따로 있습니다그래서 다른 교구나 여행을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서 카드로 사제라는 것을 증명합니다요새는 특히 성지 에서는 가짜로 사제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예전엔 그러지 않았지만 지금은 확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메시아다 라고 하는 신분 증명서를 가지고 다니지 않으셨습니다하지만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당신께서 하시는 일들이 당신을 위하여 증언한다고 하십니다물론 그것은 당신이 행하시는 기적과 가르침만이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목숨을 내어 놓으시는 것과 부활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아버지의 뜻에 충실하신 것이고, 그러한 당신의 일을 통해서 아버지께서 보내신 분이라는 것을 증명할 있다는 것이지요하지만 사람들은 같은 일을 보고도 다르게 해석하고 알아듣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믿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유다인들은 듣고 보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마디로 예수님이 보여주는 신분 증명서는 가짜라고 하는 것이지요그리고 지금 세상에도 가짜 신분 증명서를 사용하면 처벌을 받듯이, 예수님께서도 십자가형이라는 처벌을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믿지 않는 이유,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인간의 영광만을 추구하고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은 추구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영광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고 있을까요한편으로는 하느님의 영광이라고 하지만 당장 어떤 눈에 보이고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은 세상의 영광을 향해 기울어져 있지 않을까요우리는 세상에 신분을 증명할 과연 하느님의 아들 딸이라고 증명을 하고 있을까요그러한 모습이 우리 삶에 보이고 있을까요

우리가 하는 일이 증명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우리가 하느님의 아들 딸이라는 것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예수님과 같이 하는 일이 증명을 한다고 해도 믿지 않는 세상인데, 하는 일이 마저도 세상을 닮아 있다면 누가 믿을까요?

모세는 이스라엘이 망하도록 있었고 우리도 나만 믿으면 된다고 하며 세상이 어떻게 되든 그냥 있습니다하지만 우리의 신분이 하느님의 아들 딸이고 하는 모든 일이 하느님의 영광을 추구한다면 우리는 하느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 모세와 같이 중재를 해야 합니다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분명히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그리고 많은 이들이 생명을 얻기 위해 주님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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