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연중 제 13 주간 수요일2026-07-01 08:53
작성자 Level 2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 다가온 마귀 들린 사람들은 무덤에서 나왔다고 합니다그들의 사나움 때문에 동네에서 살지 못하고 묘지로 쫓겨나 방치된 것입니다동네 사람들은 아마 그런 사람이 그들의 삶에 중요하지 않다, 죽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그러한 마음을 나중에 돼지 들이 죽고 후에 하는 말과 행동에서 있습니다.

마귀들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돼지들이었을까요마귀들은 돼지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었습니다그래서 그들을 이용해서 예수님께서 하시려는 일을 방해하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요비록 자신들은 사람들에게서 쫓겨나지만 일로 해서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일을 방해하려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계획 대로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잃은 것에 대한 충격으로 예수님께 떠나 달라고 합니다말이 좋아서 떠나가 달라고 청하는 것이지, 마귀 들린 이들을 마을에서 쫓아 것과 같이 자신들의 삶에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쫓아낸 것이지요.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마귀들의 수법을 모르고 그렇게 당하셨을까요분명하게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그리고 돼지때에게 가겠다는 청을 거절하시고 그냥 쫓아 수도 있으셨습니다그러나 마귀들의 청을 들어 주신 것은 하느님께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은 어떤 재산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마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시기 위함이 아니었을까요 많은 돼지 보다 사람의 생명이 중요하다는 , 그리고 그렇게 그들을 내친 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또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떤 대가라도 치르실 것이라는 것을 미리 보여주신 것이지요나중에 당신은 마을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버림 받으시면서도 그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십자가에 당신 자신을 내어 놓으셨습니다.

가다라의 주민들은소중한 재산인 돼지 잃고 예수님을 밖으로 내쫓았지만, 하느님께서는당신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외아들 잃으면서까지 우리를 무덤 밖으로 끌어내셨습니다. 인간은 손해를 보지 않으려 하느님을 포기했으나, 하느님은 인간을 얻기 위해 당신 전부를 포기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삶의 경계선에도 예수님께서 계십니다. 과연 우리는 자신의 평화로운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누군가를 나의 밖의 무덤에 방치해 두지 않았을까요그리고 가진 것과 안락한 삶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 삶에 들어오기 원하시는 예수님께 그만 떠나 달라고 하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가 주님을 삶의 중심으로 모신다는 것은, 내가 세상에서 쫓는 안락함이 무너지는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신앙의 결단입니다. 세상의 것을 포기하고 잃는다고 해도 회복된 형제자매의 손을 잡고 함께 있는 . 그것이 오늘 1독서에서 아모스 예언자가 말하고자 했던마르지 않고 강물처럼 흐르는 정의이며, 오늘 주님께서 가다라의 무덤가에서 우리에게 건네신 가장 값진 구원의 초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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