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2025-07-29 08:57
작성자 Level 2

예수님께서는 라자로가 많이 아프다는 것을 아셨지만 다른 이들을 치유하셨을 때와 달리 곧바로 그에게 가시거나, 아니면 가시지 않고도 치유해주신 백인 대장의 종과 같이 당신이 계신 곳에서 바로 치유해주시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병원에서 죽었는데 병을 분명하게 낫게 있는 의사가 있었으면서도 하지 않았다면 가족들의 반응이 어떨까요아마 멱살을 잡고 죽이네 살리네 하면서 난리가 날것입니다법원 소송을 걸고 어떻게 해서라도 의사가 벌을 받도록, 책임을 지도록 만들려고 하겠지요.

마르타와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오실 있는데 오시지 않았다는 것을 아는 것인지, 예수님께서 바쁘다고 생각했는지 없습니다중요한 것은 그들에게 예수님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계시지 않았다는 것이지요다시한번 보통 인간 관계에서는 용서받기 쉽지 않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마르타의 모습을 보면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습니다마르타가 고백했듯이 예수님께서 메시아라는 믿음이 있었고 모든 것이 하느님의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물론 라자로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이지만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하실 있다는 믿음도 있었습니다그랬기 때문에 오빠를 잃은 슬픔이 크고 제때 오시지 않았던 예수님을 원망 수도 있었지만 믿음으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있었던 것이지요.

사실 누구를 원망한다고 해서 고통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것도 아닙니다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고통이 다가왔을 다른 사람들을 원망하면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어떠한 고통도, 죽음도 예수님을 통해서 부활로 나아갈 있는 길이 되는 것인데, 원망과 미움과 화로 인해서 스스로 길을 막아 버리고 있는 것이지요당연히 마음에 평화도 있을 없습니다.

마르타가 예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실 것인지 없었듯이 우리도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겼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없습니다그러나 확실한 것은 오늘 요한 1서의 말씀에서 들었듯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멸망시키거나 단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셔서 아드님을 보내셨습니다그러므로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이 세상 삶에 고통이 되어도 아니면 꿀이 되어도 모든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예수님 이상으로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고 좋은 것을 사람도 없습니다.

지금 순간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께서 부활이요 생명이라는 것을 믿느냐고 물어보십니다과연 나는 어떤 대답을 있을까요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요한 1 서의 말씀대로 서로 원망하고 미워하기 보다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시도록 사랑하며 믿음을 고백해야 합니다사랑이 없는 믿음의 고백은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마르타와 같이 매일의 삶에서, 주님! 저는 주님께서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라고 삶과 마음을 다해서 고백할 있는 은총을 구하며 미사를 봉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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