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2025-08-22 08:37
작성자 Level 2

사랑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면 아마 사람마다 떠오르는 것이 다를 것입니다또한 사랑을 정의하는 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요그리고 한국 말로는 나는 무엇을 사랑한다는 말을 쓰지 않지만 영어를 보면 Love, 사랑이라는 단어를 자신이 좋아하는 많은 것에 붙입니다나는 음식을 사랑한다, 차를 사랑한다, 노래를 사랑한다 등등 우리 말로는 이상하게 들리지만 그런 식으로 많이 쓰입니다그래서 보면 대부분의 쓰임은 자신이 아주 좋아하는 것을 말할 쓰는 것이고, 물론 그런 말을 주어는 보통입니다그래서 나는 음식을 사랑한다 라고 말을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이라는 말의 주어는 자신이 아니라 하느님이며 형제 자매들입니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라 상대방인 것이지요 세상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랑입니다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당신께서 십자가로 보여주신 사랑이 진정한 사랑, 우리를 구원하는 사랑입니다.   자신을 위해서 아무렇게나 뱉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며 우리를 구원이 아니라 멸망으로 밀어 넣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을 지냅니다몇일 전에 성모 승천 대축일을 지냈고, 이제 영광의 신비 5단에서 묵상하는 천상 모후의 관을 쓰신 성모님을 바라봅니다우리가 상상할 없는 자리에 계신 어머니이지만 당신의 자녀들을 향한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보통 사람들은 살아가다가 어떤 자리에 오르면 점점 자신을 위한 삶으로 변하지만,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을 사랑하시며 하느님의 말씀에 Fiat 이라고 응답하신 사랑이 어디로 향하는지는 변하지 않았습니다예수님의 말씀대로 하느님을 모든 것을 다해 사랑하시고, 당신께서 가신 길을 가려고 하는 우리들을 위한 사랑인 것이지요어머니의 사랑에는 한순간도라는 주어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을 오늘 예수님의 족보에 나오는 룻도 보여줍니다메시아의 족보에 이방인이 있다는 것을 이스라엘인들 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겠지만, 하느님의 사랑에는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룻은 남편이 죽고 시어머니가 모압 지방에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그녀에게 자신의 겨레에게 돌아가라고 하자 룻은 돌아가지 않습니다자신을 위한 삶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시어머니를 돌보며 함께 하는 길을 선택합니다자신이 주어 되지 않는 삶이 바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인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은 과연 어떨까요여러분들의 삶에 주어는 무엇입니까?  ‘ 때가 많지 않을까요물론 많은 경우 우리는 여러가지 핑계가 있습니다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것이라고 믿을 때도 있습니다그러나 주어가 되어서는 절대 하느님을 사랑할 없고 형제 자매들을 사랑할 없습니다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한 삶을 살지 않으셨듯이 예수님의 계명을 지킨다면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위한 삶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께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예수님의 계명을 지킬 있도록 도와 주시고 은총을 전구해 주시며 우리를 사랑하십니다그러한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하며 어머니와 같이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첫째는 하느님, 둘째는 형제 자매들이 있도록 겸손에 겸손을 실천하는 삶을 있도록 전구해 주시기를 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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