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연중 제 20 주간 화요일2025-08-19 08:51
작성자 Level 2

이스라엘과 기드온은 미디안족의 억압 아래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었을 것입니다기드온이 천사가 찾아와서 주님께서 함께 계신다고 했을 하는 말을 들어 보면 그의 말에는 희망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하느님께서 함께 계시다면 이스라엘이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러면서 하느님께서 자신들을 버렸다고 하는 그의 말에는 믿음이 없습니다그래서 하느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고 그를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 보내신다고 하니 표징을 요구한 것이지요.

우리도 주위에도 극심한 어려움속에서 기드온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하느님께서 함께 계시다는 말이 마음에 닿지 않고 믿지 못하고 아무런 희망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하느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당신을 드러내시며 그를 절망 속에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 보내십니다그리고 죄의 죽음에서 절망 속에 있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기드온을 통해서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미디안 족의 손에서 구하셨지만, 예수님을 통해서 영원한 죽음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사실을 믿고 있고, 하느님을 향한 희망이 있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일이 있었을 때도 좌절하지 않았고, 지금 이렇게 주님 앞에 모여 있을 있는 것입니다그렇다면 하느님께서 기드온을 희망이 없는 이들에게 보내신 것과 같이 우리를 보내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나만 믿고 희망이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살피며 하느님을 몰라 희망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구원을 약속하시는 하느님의 손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있기 위해서 우리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우리의 힘이나 말이 아니라 주님의 힘과 말씀으로 형제 자매들에게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가진 것이 많은 어떤 젊은이가 당신을 따르고 싶다고 했을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따라오라고 하셨고,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떠나간 사람의 모습을 보고하신 말씀입니다.

말씀은 단순히 물질적인 부유함에 의지하는 사람만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자신의 힘과 생각에 의지하며 하느님과 함께 하지 않는 사람들, 스스로 영적으로 부유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두고도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려고 하시지 부분이 되려고 하시지 않습니다당신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 놓으셨기 때문에 우리도 당신과 일치하기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그렇게 때만 우리는 형제 자매들에게 주님의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우리 주위를 돌아보면 주님께서 주시는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그런 형제 자매들을 외면하지 않고 주님안에서 희망을 찾을 있도록 우리를 보내시는 주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주님께서 버리라고 하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께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이 있도록 매일 기도하고 성찰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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