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성모 승천 대축일2025-08-15 08:43
작성자 Level 2

우리가 알고 있듯이 예수님께서는 죽음에서 부활하시며 죽음에 완전한 승리를 거두셨습니다사도 바오로는 코린토 1 말씀에서 죽음이 아담을 통해서 왔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이라고 하십니다그리고 오늘 성모님께서는 몸과 영혼이 하늘로 들어올려 지시며 당신의 아드님의 승리에 완전히 함께 하십니다그리스도 안에서 살아난 첫번째 인간이 되신 것이지요그래서 축일을 우리가 대축일로 지내는 것은 성모님께서 어떤 대단한 업적을 이루셨기 때문이 아닙니다우리가 가야 길을 먼저 가시며 우리도 죽음에 승리할 있다는 가장 희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요한 묵시록의 말씀에서 태양을 입은 여인에 관해서 나옵니다. 우리는 여인이 성모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태양은 영원한 빛이신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태양을 입었다는 것은 하느님을 입었다는 말씀입니다 하느님과 완전한 일치를 이루신다는 것이지요그러나 성모님께 하느님과 일치는 당신께서 하늘로 들어올려 지신 후에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이미 지상의 삶에서 어머니께서는 아드님을 통하여 하느님과 완전한 일치를 이루셨던 분입니다.  

당신께서 그리스도를 낳으셨지만 그리스도께서 당신께 속하신 것이 아니라 어머니께서 그리스도께 완전히 속한 분이셨던 것이지요사도 바오로도 죽음을 이기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는 사람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그래서 오늘 복음에서 성모님께서는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시며 당신은 종이며 비천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그리고 모든 것은 당신을 통해 일을 하시는 하느님의 은총이라는 것이지요.   어머니의 선택은 뜻에 순종하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고, 특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박히실 때도 모든 것을 인간이 상상할 없고 이해할 없는 주님의 뜻으로 받아들이시며 예수님 곁에 머무실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희망은 그냥 어떤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께 속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하느님께서 우리가 이해할 있는 어떤 이유를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세상의 편안함을 약속하신 것도 아니지만 죽음에 승리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세상의 어둠을 입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성모님께서 입으신 태양을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말씀대로 모든 세대가 행복하다고 하는 분입니다 누가 하느님의 아들을 잉태하고 낳으신 성모님보다 행복하겠습니까죽음을 이기고 하늘로 들어 높여지신 성모님보다 행복하다고 하겠습니까그러나 행복은 어머니의 것만이 아니라 어머니께서는 우리도 알기를 원하십니다모든 것은 당신 만을 위한 은총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은총이라는 것을 아시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지금 어떠한 어려움이나 고통이 있다고 해도 우리는 세례를 통해서 이미 죽음에 승리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승리가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승리하신 어머니를 바라보며 우리도 어머니와 같이 승리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당신과 일치하는 삶이고, 우리가 회개하고 마음을 아버지께서 일치를 이루어 주십니다

일치 안에서 살아갈 , 물론 완전한 일치, 완전한 승리는 성모님과 같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지만, 멈추지 않고 완전한 일치를 향해서 나가며 주님의 뜻에 순종할 , 어머니와 같이 주님 안에서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것이고 주님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그리스도인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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