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사순 제 4주간 화요일2025-04-01 09:02
작성자 Level 2

예수님은 안식일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을 것이고 병이 나은 사람도 그날이 안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그런데도 사람은 안식일에 것을 들고 가라고 하시고 다른 사람은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합니다병이 나은 사람은 서른여덟 해나 않고 있었기 때문에 생각해 보면 그의 병이 나았는데 못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더군다나 자신의 병을 고쳐준 분이 그렇게 하라고 하시는데 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할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그리고 예수님도 유다인들을 의식해서 행동하지 않으셨고 오직 아버지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병을 치유 받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아드님의 목숨 값으로 영원한 생명의 희망을 얻었습니다그런데 과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주님의 뜻대로, 교회의 가르침 대로 살아가고 있을까요에제키엘 예언서에서 말하는 생명을 주는 물이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해서 세상에 계속 흘러 나가야 하는데 사람들은 남을 의식하고, 세상의 눈치를 보며 물이 흘러 나가지 못하도록 댐을 쌓아 버리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들것을 들고 가라고 하시는데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망설이거나 나중에 하겠다고 하며 미루는 것이지요.

만일 병자가 들것을 들고 가지 않았다면 사람을 아는 사람이 아닌 이상 그가 예수님께 치유 받았다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예수님께서 누구인지, 어떤 일을 하실 있는지 알려지지 않을 있었던 것이지요그러나 그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에 그를 보고 사람들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있었을 것입니다물론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박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지요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도 혼자 하느님의 나라 가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우리가 지니고 있는 생명의 물이 이웃에게 흘러 들어가 그들도 생명을 얻을 있도록 해야 합니다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선택을 보고 삶의 중심에 예수님께서 계시다는 것을 다른 이들이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그래서 특히 하느님을 반대하고 모르는 사회에서 하느님의 길을 선택한다면 예수님과 같이 분명하게 드러날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두려울 있고 숨기려고 있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들것을 들고 가라고 하실 때는 그만한 은총을 분명하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 세상의 눈치를 봐서는 됩니다우리에겐 언제나 주님께서 계십니다 누구도, 어떤 세상의 힘도 주님과 함께 하는 이들을 이길 없습니다물론 세상 삶안에서 어려움을 당할 있고, 박해를 받을 있습니다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기억하며 어떤 어려움이나 반대가 있다고 해도 주님께서 들것을 들고 가라고 하시면 망설임 없이 들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있도록 주님께 은총 구하며 매일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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