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부활 제 4주간 목요일2025-05-15 08:38
작성자 Level 2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말씀하십니다당연히 우리는 우리를 부르신 예수님보다 높을 없습니다그분 보다 낮아져야 하는 것이지요그렇다면 얼마나 낮춰야 할까요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시는 상황을 보면, 요한 복음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그렇다면 당신의 제자들에게 어떠한 낮춤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있습니다또한 오늘 사도행전의 말씀에서 세례자 요한은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말했다고 사도 바오로는 말합니다모든 사람이 위대한 예언자라고 믿고 있었던 세례자 요한이 그렇게 당신을 낮췄다면 과연 우리가 세례자 요한 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있을까요?

구세주의 길을 준비하러 오신 세례자 요한 보다 자신이 나은 사람이 아니라면 신발끈을 풀어드리지 못할 망정 우리는 예수님 위에 있으려고 할까요예수님 보다 알고 있는 것과 같이 기도를 들어 주시냐고 불평하는 것도 그렇고, 예수님께서 나에게 잘못한 형제 자매들도 용서 하시는데 우리는 절대 용서 하지 못한다고 하고,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위해서 목숨까지 내어 놓으셨는데 우리는 다른 사람을 희생해 가면서까지 가지고 채우려고 합니다말로는 낮춰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들의 삶이 과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낮춤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겸손을 실천할 행복하다고 하십니다하지만 세상과 너무나 반대되는 모습, 많은 이들이 세상에서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온 모습과 너무나도 다른 모습인 것이지요그래서 세상이 행복하지 않은 것입니다그리고 그러한 세상의 모습대로 살아가려는 이들도 물론 행복하지 않습니다많이 가지고 남들 보기에 부러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행복해 보이는 것은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냥 모습 만일 때가 많습니다아무리 대단해 보이는 탑을 쌓았다고 해도 약한 지반위에 쌓아서 무너지기 쉬운 것이지요생명이 없는 것에 삶을 쌓아 올리면 그렇게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부활시기를 살아가면서 죽음은 없이 부활만 살려고 한다면 말이 됩니다분명히 예수님과 같이 죽어야 예수님과 같이 부활 있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됩니다주인이 길을 가셨다면 종은 따라가야 합니다파견한 이가 길을 가셨다면 파견된 사람도 길을 가야 합니다예수님의 길은 낮춤의 길입니다그리고 길을 가려고 하는 이들은 분명히 당신의 은총으로 도와 주십니다당신의 도움이 없이 우리가 스스로 선택하고 있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누구보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주님의 은총에 의지 하며 우리의 나약함을 통해서 파견된 자의 삶을 겸손으로 살아갈 있다면 가장 낮은 곳은 낯선 자리가 아닌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의 자리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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