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연중 제 23주간 목요일2025-09-11 09:04
작성자 Level 2

상을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어릴 때부터 상을 받으면 부모님들과 주위 사람들이 기뻐하기 때문에 상을 받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여러분들의 자녀들도 그랬을 있겠지요예수님께서도 오늘 복음에서 당신께서 말씀하시는 모습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받을 상이 것이라고 하십니다 상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라고 하시는 것이지요.

그런데 세상이 주는 상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상에는 차이가 있습니다그냥 생각하기에는 당연히 예수님께서 주시는 상이 좋다고 생각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면 세상이 주는 상을 원하는 모습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세상의 상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하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려는 상을 위해서는 그냥 그렇습니다세상의 상은 모든 것이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다른 사람들 위에 서야 받을 있는 것이지요그래서 보다 가지고 높이 올라가고 인정받으려는 삶은 자기 중심적이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러한 사람이 어떻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원수를 사랑할 있고,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고,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도 내밀 있을까요남이 자신에게 주기를 바라는 것은 많아도 해주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만을 얻으려고 하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상은 나중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을 없을 것입니다예수님과 같이 이웃을 위해 자신을 버린 사람들이 있는 사랑이기 때문이고, 주님 안에서만 있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상을 받기 위해서 당장 상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희망하며 노력해야 하듯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크고 흘러 넘치는 상을 받기 위해서도 희망을 가지고 노력해야 합니다단지 자신을 위한 노력이 아니라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며 내가 아니라 그들을 들어 높이는 노력인 것이지요또한 세상의 것을 향한 희망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위한 희망인 것입니다어떤 상이 중요하고 좋은지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알고 있다고 해서 그대로 행동하지 않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온전히 주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길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시는 상은 세상의 것과 비교할 없습니다 어떤 세상의 상도 영원한 생명을 없습니다사도 바오로의 말씀대로 우리는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입니다 모습은 우리가 계속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변질되고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상에 대한 희망 대신 세상의 상에 대한 희망으로 채워진다면 하느님께서 원하시지 않은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진정으로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고 상을 받고 싶다면 형제 자매들을 용서하고 내어주며 사랑해야 합니다다른 길은 없습니다아무리 미사를 열심히 나오고 한다고 해도 마음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이 없다면, 그러한 모습을 하느님께서 우리 삶에서 보지 못하신다면 상은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물론 자비하신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라도 회개한다면 자비를 베푸시겠지만, 세상의 만을 바라던 마음이 회개하고 돌아선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그러므로 지금 각자의 모습을 성찰하고 어떠한 상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지, 어떻게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것입니다그리고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모습이 아니라면, 그러한 모습이 되어 있도록 은총을 구하며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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