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주임 신부님 강론

제목연중 제 29주간 금요일2025-10-24 08:39
작성자 Level 2

날씨를 예상하는 일은 지금이나 옛날이나 사람들이 하는 일에 중요한 역활을 해왔습니다그래서 아마 지금 세상에서 전화기를 통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중에 하나는 날씨에 관련된 것입니다농사를 하는 사람이든, 회사로 출근 하는 사람이든, 학교를 가는 학생이든, 운동을 하든 미리 날씨를 알고 준비하는 것은 필요한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지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도 시대의 사람들도 하늘을 보고 날씨를 미리 예측했다는 것을 있습니다물론 지금 처럼 몇일씩 앞을 내다 없지만 조금이라도 예측할 있다는 것은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날씨는 사람들의 삶에 그렇게 많은 영향을 줍니다지금 많이 일어나고 있는 자연재해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이 발달하면서 사람의 힘으로 날씨에 영향을 주려고 하기도 하지만 어떤 미래에도 날씨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사람이 있는 일이 아닌 것이지요기후 변화 때문에 이것 저것 하지 말고 해야 한다는 것도 많지만 그런 것을 안하고 한다고 해서 기후가 사람이 원하는대로 바뀐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저 희망인 것이지요.

우리 영혼의 날씨는 어떤가요여러분들의 날씨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비가 많이 오는 흐린 날씨일까요화창한 가을의 날씨일까요? 지금 날씨가 좋지 않아도 내일은 분명히 좋아질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물론 영혼의 모습과 삶의 모습에는 차이가 있습니다영혼은 아주 맑은 화창한 날씨여도 살아가고 있는 삶은 고통과 어려움의 연속일 있습니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혼의 날씨이지 세상 삶의 날씨가 아닙니다아무리 세상 삶이 맑아도 영혼이 흐리고 궂은 날씨의 연속이라면 마음이 평화로울 없는 것이지요그리고 지금 흐려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내일은 맑을 있다는 희망이십니다세상의 일기 예보는 틀릴 있지만, 예수님을 향한 희망이 맑은 날씨를 우리 영혼에 가지고 온다는 것은 절대 틀릴 없습니다당신께 의지하는 이들에게 누구보다도 영혼의 맑은 날씨를 원하시는 분이기 때문이지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세상의 날씨는 우리가 어떻게 없지만 영혼의 날씨는 바꿀 있습니다. 사도 바오로의 말씀대로 바르게 살려고 하면서도 죄를 지어 맑은 날씨를 흐리게 수도 있고, 죄를 짓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는 삶을 살다가도 회개하며 주님께 돌아설 언제 흐렸느냐는 듯이 맑은 날씨로 바뀔 있는 것입니다흐려지는 것은 우리의 죄가 이유지만 맑아지는 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사도 바오로는누가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 있습니까?’ 라고 하신 뒤에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어둠과 폭풍우의 가운데 있다고 해도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든 것은 맑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주님과 함께 머물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면 우리의 영혼은 가끔 흐릴 있어도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를 유지 것이고, 형제 자매들의 영혼에서 흐린 날씨를 몰아내는 주님의 은총의 도구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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